【 앵커멘트 】
총리 취임식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사건이 이탈리아에서 발생했습니다.
태국에서는 다리가 무너지며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에 맞은 경찰관이 쓰러져 있고, 관광객으로 붐비던 로마 거리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이탈리아 신임 총리의 취임식이 진행될 당시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2명과 시민 1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경찰관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힌 가운데, 이탈리아 당국은 실직자가 저지른 단순 총격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젤리노 알파노 / 이탈리아 내무장관
- "오늘 아침의 비극적인 범행은 범행 직후 자살하길 원했던 49살의 실직자에 의해 저질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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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서 양쪽 팔을 붙들린 한 남성이 내립니다.
370명의 사망자를 낸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 인도 서벵갈주로 도주하려던 건물 주인이 국경 지역에서 체포돼 수도인 다카로 압송된 겁니다.
방글라데시 집권여당 산하 청년단체를 이끌어 온 이 남성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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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방콕 북쪽 파삭강을 가로지르는 작은 현수교가 무너져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다리가 충분한 재정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지어져 붕괴 가능성이 항상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