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백두산에 때아닌 5월 폭설이 내렸습니다.
미국에선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고 백두산은 관광이 중단됐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중북부 지역에 또다시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어제(3일) 시카고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미네소타주 오와토나의 적설량은 39.4cm, 위스콘신주 북서부 애쉴랜드 적설량은 40.7cm에 달했습니다.
해당 지역 학교들은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 수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때아닌 5월 폭설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백두산에도 큰 눈이 내려 관광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중국 동북지역의 이상 저온현상으로 8cm의 눈이 내리면서 현재 백두산 천지에는 38cm 두께로 눈이 쌓였습니다.
백두산 관광지 관계자는 "5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