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 반군 화학무기 사용 증언 확보"

미국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 정황을 제기한 데 이어 반군 역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유엔 인권조사단은 "내전 피해자와 병원 관계자를 통해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구체적인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학무기가 사용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꾸렸지만, 시리아 정부가 입국을 허가하지 않아 인접국인 키프로스에 대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