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마하센'이 16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해안가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하센이 방글라데시 해안가를 강타하자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고수준의 태풍경보를 발령하고, 태풍 영향권에 있는 주민 10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마하센은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400만 명 이상이 사는 관련 지역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벵골만을 지나온 이 사이클론으로 스리랑카에서는 이미 7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