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기업들의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플과 코카콜라 화이자 등 기업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다우존스지수가 1만2,000선 을 넘어섰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어제보다19.5포인트 오른 1만2,011.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79포인트 상승한 2340.94로 마감됐고 S&P500 지수는 0.94포인트 오른 1366.90로 폐장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기업들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1만2,000선을 돌파했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좋게 예상되는 만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초반 일부 하이테크 기업의 실적이 예상외로 저조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와 애플컴퓨터 등의 실적 호전과 크래프트 푸즈의 자회사 분할이 곧 발표될 것이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가 2.1% 상승했고 순이익이 27% 급증한 애플도 6% 올랐습니다.
제약사 화이자는 예상을 약간 웃도는 실적을 공시했지만 주가는 1.6%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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