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급락 다음 날인 4일 2%대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반등, 전날보다 2.05% 오른 13,533.76로 장을 마쳤습니다.
닛케이 주가의 이날 상승폭은 지난 3주일 동안 최대치입니다.
토픽스 지수도 이날 2.60% 상승, 1,125.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닛케이 주가는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한때 98엔대까지 급락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 한때 13,100선 아래로 밀려났으나 단기간 과다한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50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연기금들에 주식·해외자산 투자를 늘리라고 촉구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00 엔선을 회복했으며,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7% 높은 100.24엔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