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95) 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34일째 입원한 가운데 그의 병세에 차도가 보이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전날 저녁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심장병원을 찾고 나서 성명을 통해 "의료진들로
주마 대통령은 "우리는 마디바(만델라 존칭)가 차도를 보여 고무됐다"며 "국민이 계속해 그와 가족의 힘을 북돋워주도록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다만 만델라 전 대통령이 여전히 위독한 가운데 안정된 상태라고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