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부근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12일) 오후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한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에서 20km 떨어진 브레티니 쉬르 오르주 지역 정거장에서 열차 1대가 탈선하면서 다른 열차와 충돌해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내무장관은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열차는 승객 380여 명을 태우고 파리에서 출발해 리모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