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특별 총회를 열어 중국의 매거릿 챈 WHO 전 전염병 담당 사무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챈 신임 총장은 193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비공개 특별 총회에서 반대 없이 총장 승인에 필요한 3분의 2 지지를 훨씬 넘어선 150표를 얻었다고 WHO는 밝혔습니다.
중국인으로 유엔 기구 수장을 맡은 최초의 인물인 챈 총장은 내년 1월 4일 취임해 앞으로 5년간 세계보건기구를 직접 이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