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구촌 곳곳이 불볕더위에 시달리는 가운데,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대홍수가 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기자 】
범람하는 흙탕물.
거센 물살에 떠밀려가는 자동차.
마치 장난감처럼 맥을 추지 못하는데요.
미국 콜로라도에 대홍수가 나 고속도로에 있는 차들이 이렇게 꼼짝없이 휩쓸려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기자 】
중국 헤이룽장성 쑹화강.
폭우로 평소보다 강물의 양이 40%나 늘었습니다.
표를 판매하는 건물은 아예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주민들은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걸어다닙니다.
많은 건물이 폭우로 망가졌는데요.
결국, 군인들까지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