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의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영국 여왕 소유의 백조가 새까맣게 탄 바비큐로 발견됐습니다.
미국의 한 식당에서는 종업원이 순발력을 발휘해 강도 두 명을 쫓아냈습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템스강을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들.
이 백조들은 모두 영국 여왕의 소유입니다.
그런데 새까만 뼈만 남은 이 바비큐의 잔재는
무엇일까요?
누군가 백조로 바비큐를 해 먹은 겁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성이 있는 윈저 인근에서 먹다 남은 백조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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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식당 주방 뒤편.
갑자기 들이닥친 강도에게 종업원이 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당황한 강도들은 줄행랑을 칩니다.
이 똑똑한 종업원은 강도가 몰래 들어온 걸 눈치 채고 미리 호스로 뜨거운 물을 뿌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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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한 호텔.
관광객들이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이 호텔엔 마르쿠스라는 이름의 4살 난 명물 강아지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디 / 호텔 투숙객
- "정말 놀랐어요. 강아지가 저를 매우 친근하게 대해서요."
캐나다 맹인견 학교에서 훈련받은 마르쿠스는 비록 맹인견 최종시험은 통과하지 못했지만,투숙객들을 호텔 주변 명소로 안내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