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탱크가 또 누수 됐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강철판을 볼트로 조립한 플랜지형 탱크의 이음매 부분에서 물이 흘러나와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이 탱크는 강철판을 볼트로 조립해 만든 플랜지형 탱크로 용접형 탱크보다 제작 시간이 짧아 오염수 대응책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누수가 계속 발견되는 상황이 닥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쿄전력은 “원전 5·6호기 지하에 흘러든 바닷물을 보관 중이었고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옅은 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후쿠시마 측에 배치된 1000여기의 오염수 저장탱크 중 350기 가량을 플랜지형으로 처리한 상태입니다. 도쿄전력은 플랜지형 탱크를 차례로 용접형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 일본 대책 안세우고 뭐하는거냐”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 이웃나라여서 우리나라도 피해보는 것 같다”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 이래도 생선을 수출하겠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