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은 관중석…아찔한 레이싱>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자동차 레이싱 대회입니다.
그런데 곡선구간에 진입한 경주차가 충돌하더니, 트랙 바깥쪽 차가 관중석 펜스에 강하게 부딪힙니다.
산산조각난 경주차 파편이 관중석을 덮쳐 13명이 다쳤습니다.
<짐 운반하는 군사용 로봇 나왔다>
전쟁 중 짐 옮기는 군사용 로봇.
말처럼 짐을 실을 수 있게 만든 네발 달린 로봇이 산악 지대를 거침없이 이동합니다.
시속 26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내는 이 로봇은 지금까지 나온 네발 달린 로봇 중 가장 빠릅니다.
보스톤 다이나믹스사가 만든 군사용 로봇 빅도그와 와일드캣인데요.
전투 지역에 군사용 짐을 나르기 위해 만들었는데, 다음 로봇은 머리도 만들어주면 좀 더 친근할 것 같네요.
<남아공 투투 주교, 생일 기념 청소>
흰 모자를 개구지게 쓴 할아버지가 거리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은데, 즐거운 듯 연신 미소를 짓네요.
이 할아버지는 다름아닌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넬슨 만델라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를 이끈 데스먼드 투투 주교입니다.
82살 생일을 맞아 케이프타운 주택 인근 빈민촌에서 쓰레기를 주웠다고 합니다.
<손님이 팁으로 준 복권 '당첨'>
미국 오리건주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여성 바텐더 오로라 케퍼트가 손님이 팁으로 준 복권이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올 때마다 복권을 팁으로 주는 단골 손님이 최근 두 장을 주고 갔는데, 그 중 한 장이 1만 7,500달러, 우리 돈으로 1,874만 원에 당첨됐습니다.
케퍼트는 손님에게 돌려주려고 했는데요.
그 손님은 오히려 케퍼트가 복권 소유주라는 서류를 만들어줬다고 하네요.
<핑크 바비 지프, 주차 위반한 사연>
밤새도록 보도 바로 옆에 무단 주차한 핑크색 바비 지프.
결국 주차위반 딱지를 뗐습니다.
바비 지프의 주인은 금발의 8살 소녀 오텀, 배터리가 방전돼 어쩔 수 없었다고 시무룩해하는데요.
아침에 옮겼으면 됐을텐데, 학교 가랴 친구들과 놀랴 깜빡했다네요.
앞으론 꼭 집 안에 주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