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도 요시타카 일본 총무상이 오늘(18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개인 자격으로 참배했다고 변명했지만,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국회의원 157명도 참배했다는 데,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 기자 】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
신도 총무상 말고도 많은 의원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감행했다는데요?
【 답변 】
네 신도 총무상은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예대제 이틀째인 오늘(18일) 참배를 감행했습니다.
"개인자격으로 참배한 것"이라며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애도하고 평화를 기원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4월과 봄 예대제 때와 8월 15일 종전기념일 때도 참배를 감행한 신도 총무상은 "참배가 외교 문제로 비화할 일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도 총무상 외에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의원 모임' 소속 국회의원 120명과 야당 의원 등 총 157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159명은 추계 제사 때 집단참배한 의원 수로는 1989년 이래 최다입니다.
하루 전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총리 이름으로 공물을 봉납했는데요.
총무상까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함에 따라 한국과 중국 양국의 강력한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