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교도소에서 무기수 2명이 가짜 석방 명령서를 들고 감옥을 빠져나왔다가 다시 붙잡혔습니다.
강도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은 젱킨스와 살해 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워커는 탈옥 뒤 가족을 만나고 교회 예배에 참석해 가족들도 가석방된 것으로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급 살인범의 느닷없는 석방 소식에 피해자 유족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탈옥 사실이 드러났고, 한 달여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플로리다주 의회는 이번 탈옥과 관련해 곧 청문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