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탈북자 97%, 북한에 안돌아가"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가운데 대부분인 97%가 북한으로 다시 돌아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재중 탈북자 가운데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되거나 투옥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에 달한 것으로 미 북한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국제사회가 대북지원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가운데 약 40%는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