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다음 주 '아세안+3(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세부를 겨냥한 테러 공격을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도 자국인들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국인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테러단체가 세부에서 테러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서한은 그러나 테러 정보와 관련,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된 것인지 여부나 테러 공격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