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백 텀블링, 기네스 기록 경신>
하나, 둘, 셋, 넷, 쉼 없이 뒤로 손을 짚어 빙글빙글 백 텀블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의 엄청난 속도입니다.
미국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 치어리더인 애슐리, 단원들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려 44번의 백 텀블링을 성공시키는데요.
이전 기록은 36번으로, 기네스 기록을 완벽하게 경신했습니다.
함께 달리던 친구들은 애슐리를 에워 싸고 환호와 박수를 보냅니다.
<호기심 많은 아기 판다 '위안짜이'>
지난 7월 대만에서 처음 태어나 화제를 모았던 판다 위안짜이.
태어난 지 110일 정도가 지났는데, 벌써 부쩍 컸네요.
느릿느릿 서툰 걸음으로 어딘가를 향하는데, 궁금한 게 많은 모양입니다.
어느 순간 뒤에서 엄마 판다 위안위안이 나타나 아기가 위험한 곳에 가지 못하도록 뒤로 잡아끕니다.
위안짜이는 끌려가지 않으려고 버텨보지만, 바로 끌려가네요.
위안짜이, 엄마 말 잘 듣고 무럭무럭 자라요.
<마이클 잭슨 팬 모여 '좀비 춤'>
터키 이스탄불의 한 쇼핑몰 광장에 모인 150여 명의 사람들이 음악이 흐르자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가 나오고 있는데요.
좀비 복장을 하고 다 함께 동작을 맞춰 좀비 흉내를 내며 춤을 춥니다.
마이클 잭슨의 팬들이 벌인 집단 군무는 2006년부터 열린 웹사이트 '세상을 놀라게 하자'의 지역 공헌행사의 일환인데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역시 백혈병을 앓고 있는 터키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괴상하지만, 의미 있는 공연이네요.
<오페라하우스 앞 화려한 축하 행사>
수천 명의 사람들이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에 모여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더니 밤이 되자 공연의 규모는 더 커지고 모습은 화려해집니다.
대규모 관현악단이 연주를 하고, 합창단은 즐겁게 노래하는데요.
보라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오페라하우스 뒤로 대규모 불꽃놀이까지, 도대체 무엇을 축하하는 걸까요.
바로 오페라하우스가 문을 연 지 40년이 지나, 40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건데요.
세계 3대 항구도시 시드니, 그 가운데서도 세계적인 명물로 우뚝 선 오페라하우스, 100살까지 끄떡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