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의 명문 아미르 카비르 대학에서 대통령의 연설 도중 일부 학생들이 급진 구호를 외치며 그의 사진을 불태우는 등 분위기가 고조됐으나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다 큰 규모의 학생 그룹과 맞닥뜨렸다고 반 관영 파르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란 학생들은 최근 당국이 개혁적인 대학 단체들을 탄압한다는 이유로 일련의 시위를 벌여왔으며 이란 대학에서 공개적 규모로 항의시위가 벌어지기는 최근 2년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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