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167년 만의 '하이브리드 일식'

오늘의 화제의 영상입니다.

<167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

하늘 위에 둥근 달이 점점 가려지고 있습니다.

바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일식의 장면인데요.

이 멋진 세기의 우주쇼가 미국 동부에서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일 새벽, 일출과 함께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서 불타는 반지 모양을 만들어내는 장관을 직접 육안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일식이 시작되어 고리모양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은 단 15초.

이처럼 하이브리드 일식은 매우 희귀한 광경으로 다음에는 159년 후인 2172년에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런던 공사장에서 로마시대 조각상 발굴>

런던 금융가의 빌딩 재건축 현장에서 고대 로마시대 조각상이 발굴돼 고고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런던 문화재 당국은 지난 9월 런던 금융가의 호텔 재건축 현장에서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대리석 독수리 조각상을 발굴했습니다.

로마의 상징물인 독수리가 뱀을 문 형상의 조각상은 무덤의 장식물로 글로스터셔 코츠월드의 대리석을 사용해 정교하게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모의 물결 속 뉴욕마라톤대회>

1970년부터 해마다 시작된 미국 뉴욕 마라톤.

오랜 전통을 지켜온 뉴욕마라톤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 테러로 올해 분위기는 사뭇 달랐는데요.

보스턴마라톤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보스턴마라톤의 상징인 노란색 페인트가 코스의 마지막 0.8km에 칠해졌습니다.


<공항에 출몰한 악어…"배가 고파서">

미국 시카고의 공항, 악어 한마리가 출몰했는데요.

공항을 지나던 승객에게 발견됐는데 이 악어는 원래 애완용으로 키워지고 있었지만 가출해 공항으로 숨어든 것입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주인이 먹이를 잘 주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악어는 결국 파충류 공원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편의점 뚫고 들어온 자동차>

미국 코네티컷 주의 한 편의점 CCTV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흰색 미니밴 한 대가 편의점을 뚫고 들어옵니다.

편의점 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한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실수로 차를 멈추지 못해이런 대형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상점 주인인 모하마드는 20년간 가게를 운영해 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고 말하는데요.

그렇지만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불행 중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