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애플을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9위에 올라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애플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를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천43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애플의 경쟁 업체인 삼성전자는 9위로 선정돼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삼성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295억 달러로 100대 브랜드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포브스는 "삼성은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특히 스포츠 분야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지난해보다 10계단 떨어진 81위에 그쳤습니다.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2개입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고, 코카콜라와 IBM, 구글이 뒤를 이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