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 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보통의 사람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새로운 과학이론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최고 책임자이자 의학박사 겸 과학자인 로버트 란자는 최근 양자물리학과 다중 우주이론을 근거로 바이오센트리즘(Biocentrism)이라는 이론을 소개하면서 “수많은 우주가 존재하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이 다른 우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수많은 우주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죽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육체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을 때 두뇌에 남아있는 20와트의 에너지는 “내가 누구지?”하고 생각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란자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에너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과학 원리를 적용하면 이 20와트의 에너지의 행방을 현실 세계에서 설명할 수 없다
란자 박사는 “불멸이라는 것은 시간 속에서 끝이 없이 영원히 존재한다는 의미 보다는 시간 밖에서 함께 거주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서운데 신기하다” “과언 저 박사는 죽어봤을까” “믿기진 않지만 상당히 흥미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