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 한 전자제품 매장 앞에 텐트가 등장했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추위를 견디기 위한 히터와 담요. 여기에 전자레인지, TV, 음식도 구비 되어 있습니다.
캠핑하러 온 건 아닐 텐데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줄을 선겁니다.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손꼽아 기다려온 이 청년이 1등이고요.
매해 첫 번째 텐트의 주인공이었던, 노부부는 아쉽게도 이번엔 2등입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9일 벌써부터, 경쟁이 정말 치열하네요?
<볼리비아, 급류에 휩쓸려…2명 사망>
검은색 자동차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군인 한 명이 뛰어들어 잡았다…. 싶었는데 놓쳐버리네요.
도와주기위해 또 다른 군인들이 몸을 던지는데요.
잡힐 듯 잡힐 듯, 애타게 손을 뻗어 보지만 차를 건져내기에 힘겨운 상황.
그런데~사람들이 물속으로 가라앉는데요.
자동차를 구하려다, 안타깝게도 두 청년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국, 5천 명의 단체포옹 릴레이>
도로 위에 일렬로 늘어선 사람들
갑자기 서로를 안기 시작합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대학 61주년 행사인데요.
다정하게 포옹하고 손을 맞잡으며 춤을 추기도 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발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우정도 돈독해진다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캐나다, 83세에 결혼한 부부>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반짝반짝 네 번째 손가락의 반지가 눈에 띕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랑스러워 보이죠.
이들의 나이는 83세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두 분은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 영화 같은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