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열차 탈선'
뉴욕 열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밤 9시 20분쯤(현지시각) 뉴욕 브롱크스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로 숨진 4명 가운데 1명이 한국인인 35살 안기숙 씨로 확인됐다고 뉴욕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취업비자를 받아 혼자 뉴욕에 왔으며 뉴욕시 퀸즈에 거주하고 있던 안 씨는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의 오씨닝에 있는 한 요양원에 간호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안 씨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이 있는 뉴욕시 퀸즈로 돌아가기 위해 탈선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노스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뉴욕시 북쪽 160km 지점의 허드슨 밸리에 있는 포킵시에서 맨해튼의 그랜드 센트럴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뉴욕시 교통청은 객차 8량 중 7량이 두이빌 열차역 북쪽 90m 지점의 급커브 구간을 지나던 중 할렘강 쪽으로 탈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탈 객차 중 2량은 옆으로 뒤집혔고 1량은 할렘강에 빠지기 직전에 멈췄습니다.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지만 열차 운전사는 경찰
뉴욕 열차 탈선에 네티즌들은 "뉴욕 열차 탈선, 어떻게 이런 일이" "뉴욕 열차 탈선, 끔찍하다" "뉴욕 열차 탈선, 첼시 사우스햄튼 경기 보다가 사고 소식듣고 깜짝 놀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