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 사슴 두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걸어보려고 하지만, 빙판이 미끄러운지 다시 털썩 주저앉는데요.
위기에 처한 사슴들을 구해줄 구세주가 나타났습니다.
로프에 몸을 묶어 조심스럽게 끌어내자 탈출에 성공.
하마터면 꼼짝없이 물에 빠질 뻔했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쏟아진 곰인형>
캐나다의 한 아이스하키 경기장.
골이 터지자 수천 명의 관중이 환호성과 함께 곰 인형을 던집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데요.
이 팀의 시즌 첫 골을 축하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이날 빙판에 쌓인 곰인형만 무려 2만 6천 개.
수거된 곰인형은 모두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네요.
<끈질긴 추격 끝에 절도범 붙잡은 용감한 점원>
미국의 한 가게.
흑인 여성이 점원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걷어찹니다.
거친 몸싸움으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기는 바닥에 떨어지기까지 하는데요.
무차별적 폭행은 그칠 줄 모릅니다.
대체 무슨 일인 걸까요?
80만 원어치 가발과 미용용품을 훔쳐 달아나려고 한 건데요.
점원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힌 이 여성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바닷속 침몰한 배에서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뿌연 바다.
잠수부가 누군가의 손을 발견합니다.
손을 잡고 따라가 봤더니 놀랍게도 흑인 남성이 나타나는데요.
대서양 바닷속 침몰한 배 안에서 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콜라 한 병과 구명조끼, 손전등으로 사흘 동안 버텼다고 하는데요.
정말 기적 같은 일이죠?
<버스 들어 올린 시민의 힘…여성 구조>
사람들이 몰려들어 버스를 들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10톤 무게의 버스, 꽤 무거울 텐데요.
200여 명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버스를 들어 올리고 구조에 성공합니다.
중국 선양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길을 건너다 코너를 돌던 버스에 깔렸는데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다리를 절단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