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률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예상대로 실업률이 계속해서 개선될 경우 시장의 우려대로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 9월 유통 고용자수는 2만2000명에서 10월에는 4만4000명으로 증가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11월에는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다소 있다"고 판단했다. 실업률은 종전 전망치 7.0%를
지표 개선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시장에선 부정적 시그널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미 연방준비위원회는 실업률이 목표치인 6.5%를 밑돌기 전까지 지금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7.3%였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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