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정보기관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X박스 라이브', '세컨드 라이프' 등 온라인 게임도 사찰했다고 영국 더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전달한 문건을 공개하면 이같이
미국 국가안보국이 2008년 작성한 이 문건에 따르면 국가안보국과 영국의 정보통신본부는 캐릭터와 계정을 만들어 온라인 게임 사찰 작업을 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가안보국은 테러리스트를 색출하려고 사찰을 시도했지만, 온라인 게임을 이용해 통신한 테러리스트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엄해림 / um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