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마무리가 돼 가는 가운데 과학계의 10대 뉴스가 선정 발표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고 인터넷 과학 사이트들도 올 한해의 과학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가디언지가 올해 10대 과학계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북극 얼음의 해빙이 먼저 10대 뉴스에 꼽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남극 빙하가 매년 36입방마일 사라지고 있고 2040년쯤에는 북극과 북극해를 덮고 있는 빙하가 여름철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명왕성의 퇴출도 과학계의 큰 이슈였던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달보다 작은 행성인 명왕성이 70여년 만에 행성 지위를 상실해 태양계 행성이 9개에서 8개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이 낡은 우주복으로 만든 미니위성,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골프 티샷 등 기발한 우주 프로젝트들이 시도된 것이 10대 뉴스에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화성의 물 발견과 틱타알릭 화석 등이 가디언이 선정한 2006 10대 뉴스에 선정됐습니다.
한편 인터넷 과학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은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기이한 10대 과학
호주의 유명한 악어사냥꾼인 스티브 어윈이 영화촬영 도중 가오리 꼬리에 찔려 죽었습니다.
가오리의 꼬리 독은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꼬리가 어윈의 심장을 찌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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