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들이 약진하고 있다. 특히 도요타와 혼다자동차의 신차 판매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도요타의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91만7500대로 처음으로 90만대를 넘어섰다. 혼다는 26.4% 늘어난 75만6882대로 집계됐다.
신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도요타는 2014년 판매 목표를 '110만대 이상'으로
교토통신은 "센카구제도(중국명 다오위다오) 문제에 따른 일본과 중국간 관계 악화로 일본 신차 판매가 줄었으나 지난해 가을부터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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