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올해 세출 법안을 통과시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1조1000억달러(1169조원) 규모의 2014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 9월) 통합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9표, 반대 67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처리했다.
상원은 18일 자정 이전까지 법안을 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장 발효한다.
앞서 미국 의회는 지난해 10월 16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미국 상·하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 예산 지출의 법적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사흘짜리 임시 예산안도 이날 함께 통과시켰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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