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일본계 3세인 마이크 혼다 의원 주도로 지난 2007년 하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그제인 18일 전체회의를 통해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