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근무 중에 무장괴환에 피랍된 한국인은 한석우(39) 트리폴리 무역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하다가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 괴한의 신분과 납치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외교당국은 피랍 경위와 납치범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앞서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리비아 주재 한국 외교관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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