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연 지 이틀째인 어제(20일) 방문객이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캉웨화 관장은 무료로 개방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을 줄 몰랐다며, 이는 안 의사의 뜻과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대한 많은 중국인의 공감한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기념관에는 110여 점의 안 의사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이 가운데는 저우언라이 전 총리와 중국 부녀운동의 선구자인 덩잉차오 부부가 안 의사의 이야기를 가극으로 불렀다는 내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