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초당 영화 44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연결기술이 개발됐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공동연구팀은 런던의 BT타워와 서포크에 위치한 BT연구캠퍼스를 연결하는 410㎞ 길이의 기존 광섬유케이블을 이용한 실험에서 초당 1.4 테라비트의 전송속도를 얻었다고 밝혔습
연구진은 '플렉시그리드'라는 새로운 인터넷 프로토콜을 이용해 여러 개의 전송채널을 중첩함으로써 전송효율을 기존보다 42.5%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이번 연구에서 기존 시설을 활용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통신업체들이 기존 광대역 시설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