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이 리라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중앙은행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8일) 임시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인 1주일 REPO 금리를 4.5%에서 10%로 무려 5.
1주일 REPO 금리는 지난해 5월 4.5%로 인하한 이후 8개월 만에 인상됐으며 중앙은행이 2010년 5월 1주일 REPO 금리를 운용한 이후 사상 최대 폭의 인상입니다.
에르뎀 바시츠 중앙은행 총재는 회의에 앞서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하는 긴축 통화 정책은 금리가 뒷받침할 때 효과적"이라며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