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눈이나 비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며칠간 계속돼 오클라호마주에서 최소한 15명을 포함해 5개주에서 모두 29명이 숨졌습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오클라호마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함으로써 연방재난 관리청이 구조구난에 나섰습니다.
오클라호마와 미주리, 아이오와, 텍사스, 뉴욕 주등을 휩쓴 겨울폭풍으로 수십 만 가구가 정전되고 지역에 따라 대설과 홍수가 발생했으며 항공기의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