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위기 국가에 포함됐던 인도네시아의 소비자신뢰지수(CCI)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1일 발표한 소비자기대 조사보고서에서 1월 CCI가 116.7로 전달(116.5)보다 소폭 상승, 지난해 9월(107.1)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CI는 소비자들이 앞으로 6개월간 경제상황을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낙관적, 이하면 비관적 전망이 많음을 뜻한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앙통계청(BPS)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8.2%로 전달(8.4%)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통제목표를 3.5∼5.5%로 잡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