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콜롬비아에서는 수 십년 전통의 축제가 열렸는데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성난 황소에게 도전한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람이 들어가 있는 드럼통을 향해 커다란 황소가 돌진합니다.
드럼통을 몇 번 뿔로 받던 황소가 주위를 공격하다 들이받은 채 달려간 것은 다행히 사람이 아닌 허수아비였습니다.
콜롬비아 150년 전통의 축제 코랄레야스에서 사람들은 술과 음악, 그리고 황소와의 대결로 한껏 흥을 돋습니다.
인터뷰 : 제시카 멘데즈 / 축제 관람객
- "생전 처음으로 이 축제를 구경하고 있다. 대단히 흥겹고 모든 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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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오리가 사냥꾼에게 총을 맞고 날개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냉장고에서 이틀을 지낸 뒤 살아났습니다.
사냥꾼의 아내는 냉장고를 열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리가 고개를 돌려 자신을 쳐다봤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사냥꾼 부부는 이 오리를 야생 동물 보호소로 보냈고 오리는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은 뒤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는 행운을 누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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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에서 처음으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부 2번 시드이자 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의 아밀리에 모레스모가 16강에서 무명인 체코의 루시 사파로바에 져 탈락했습니다.
오른 다리 근육 통증으로 압박 테잎을 붙이고 출전한 사파로바는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낸 뒤 둘째 세트에서는 4-1로 앞서나가는 등 우세한 경기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대어를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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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강호들이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는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16강전을 통과했습니다.
미국의 앤디 로딕은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안치치와 3시간 30여분의 풀세트 접전을 치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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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가 타라고나와의 경기로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바르셀로나 공격, 올레구에르의 빚맞은 슛을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놓치지 않고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면서 선취골을 넣습니다.
후반전 바르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호나우지뉴의 슛에 이어 이니에스타가 재차 슛한 것이 골로 연결되면서 바르셀로나 대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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