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제1차 아베내각(2006∼2007년)때 제기한 '전후체제 탈피' 목표에 변함이 없다며 헌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2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전후체제 탈피'라는 용어를 최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굳이 쓰지는 않지만 버린 것은 아니며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헌법과 교육제도를 우리들의 손으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전후체제로부터의 탈피가 된다"고 역설했다.
전후체제 탈피는 2차
아베 총리는 첫 총리 임기 때 전후체제 탈피를 국정의 주요 목표로 제기하며 교전권과 군대보유를 부정하는 평화헌법의 개정 등에 의욕을 보였지만 1년 단명정권으로 끝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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