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경영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하마다 겐이치로(浜田健一郞) NHK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취임회견 이후 사태가 수습되는 상황에서 또 오해를 부를 발언을 한 것은 자신이 놓인 입장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주의를 줬다.
앞서 모미이 회장은 위안부가 전쟁을 한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자신의
NHK경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일본군 위안부 발언 등이 '수장으로서의 입장을 가볍게 여긴 것'이라며 모미이 회장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NHK의 신뢰 회복을 위해 힘쓰라고 주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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