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3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다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의도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긴장 고조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은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더한 양회가 개막하는 날이어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현재 나오고 있지 않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데 대해 당시 중국 정부는 "우리는 관련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 정세의 완화를 위해 노력해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행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 발표라고 해석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한
중국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 언론들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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