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최고령자로 등재된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 씨가 오는 5일 116세 생일을 맞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간) 미사오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잘 먹고 잘 자면서 느긋하게 쉬는 법을 배운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밝혔다.
지인에 따르면 미사오 씨는 하루 세끼를 푸짐하고 먹고 하루 8시간을 꼭 잔다. 초밥을 좋아하며 특히 고등어를 즐긴다.
지난 189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미사오 씨는 1919년 남편과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며 세 자녀 중 살아있는 딸과 아들은 현재 94세와 92세다. 미사오 씨의 손자는 4명이고 증손자는 6명이다.
미사오 씨의 생일케이크에는 숫자 '1' 2개와 '6' 한 개가 꽂
중국 측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아리미한 써이티씨가 127세를 넘어 세계 최고령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기네스북에는 미사오 씨가 최고령자로 등재돼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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