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인격장애란' 사진=MBN |
'다중인격장애란'
피를 마시기 위해 사람을 물고, 칼로 찌른 20대 `뱀파이어` 청년에 대한 연구가 화제입니다.
11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국제정신치료의학회가 발행하는 정신치료-심신의학 저널에 흡혈행위를 하는 20대 터키 청년의 연구가 소개됐습니다.
저널에 소개된 이 `뱀파이어` 청년은 피를 마시기 위해 사람을 물고, 칼로 찔러 여러 차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아버지에게 "혈액은행에 가서 피 주머니를 받아오라"고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청년의 사례를 조사한 터키 데니즐리 군병원 디렌트 샤카리아 박사는 "그는 생후 4달 밖에 지나지 않은 딸의 죽음과 친한 친구의 끔찍한 살인 현장 등을 목격하면서 해리성 장애 (dissociative disorder)의 하나인 다중 인
박사는 또한 "6주간의 치료 끝에 `뱀파이어 청년`의 흡혈행위는 줄어들었다"며 "그러나 다중 인격장애는 여전히 남아 있고, 그 것에 대한 치료 방법은 수면제를 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