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리비아가 북한 인공기를 단 유조선을 가로막아 배의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리비아 해군은 해당 유조선을 국가가 통제하는 항구로 끌고 갈 예정이다. 리비아 총
북한 인공기를 단 해당 유조선은 리비아 반군이 장악 중인 항구에서 석유를 공급받아 적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정부군은 석유 적재를 강행할 경우 폭격이나 선반 운행 중단 등을 단행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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