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등학교 학예회.
마지막 무대에 선 학생들이 노래하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신나는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무대 앞쪽이 무너져 내리며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바닥으로 떨어진 수십 명의 학생 중 몇몇은 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부실공사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악몽 같았던 학예회 현장이었습니다.
<뉴욕 교차로에서 택시와 스쿨버스 '쾅'>
미국 뉴욕의 한 교차로.
출발하는 택시를 스쿨버스가 그대로 들이받는데요.
충격으로 택시는 신호등 기둥에 부딪히고, 버스는 옆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 남성은 곧바로 버스에 뛰어들어 차에 탄 아이들을 구해냈는데요.
용감한 시민 덕분에 더 큰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수건을 집어삼킨 보아뱀>
'어린 왕자' 이야기에 등장한 코끼리를 삼킨 뱀 '보아뱀'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니 위장 속에 뭔가 있는데요.
큰 수건을 삼킨 보아 뱀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물질을 삼켜 고생하는 동물들이 종종 있는데요.
호기심에 골프공을 삼키고, 동전을 집어먹은 강아지도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미시간 호수서 얼음 깨며 전진하는 쇄빙선>
쇄빙선이 얼음을 깨며 전진합니다.
이곳은 꽁꽁 얼어붙은 미국 미시간 호수인데요.
무려 호수 전체의 93%가량이 얼어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다른 배들이 이동하려면 쇄빙선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쇄빙선이 가르고 지나간 얼음바다의 모습, 장관 중의 장관이네요.
<폭력으로 번진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대학교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파티가 열렸는데요.
술을 마시고 흥분한 학생들이 서로 싸움을 벌인 겁니다.
학생들은 건물 안 복도에서 소변을 보기도 하고, 심지어 성범죄도 저질렀다는데요.
난장판이 돼버린 축제 현장.
이날 하루 학생들의 100건이 넘는 경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