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크림반도' '크림공화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공화국 합병 조약에 전격 서명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링궁에서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병조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방 세력은 이를 두고 "국제법 위반"이라고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합병조약 서명에 앞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크림 반도는 언제나 러시아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였다"며 "크림은 러시아의 구성원이 될 것이며 강력하고 안정적인 자주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 상원과 하원이 크림자치공화국의 합병조약을 승인할 경우 절차상 크림자치공화국은 러시아로 합병된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에 합병되기 원하는 크림자치공화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크림 자치공화국은 16일 주민투표 개표 결과 96.8%의 찬성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전쟁날까봐 무섭다"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푸틴 불도저같이 밀어붙히는구나"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러시아 땅 넓어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