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위성 화면에 잡혔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수도 캔버라에 있는 의회에서 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위성 화면에 포착돼 정찰기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호주 공군 소속 오리온 수색기가 이 물체를 찾고자 현장으로 향했으며 애벗 총리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이 위성 정보를 토대로 실종기 수색과 연관된 물체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위성사진을 분석, 2개의 물체를 식별했다"고 말했다.
미국 CNN은 물체가 발견된 지점은 인도양 남쪽 바다로
애벗 총리는 "물체가 실종기와 연관이 없을 수도 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오리온 정찰기는 물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20일 오후 도착할 예정으로 호주 공군 항공기 3대도 현장에 파견해 추가 수색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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