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에너지나 경제적 지원을 원한다면 핵거래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일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지원을 제공받는 대가로 영변 원자로를 동결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관건은 북한이 9.19 공동성명을 이행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당시 성명에 북한에 대한 지원방안이 포함돼 있지만, 최종 목표는 북한이 핵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