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괴한들은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 시아파 거주지역인 바그다드 남동부 지역에서 한 행사에 참석차 이동 중이던 이란 2등 서기관 잘랄 샤라피가 탄 호송차량을 세운 뒤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납치 장면을 목격한 이라크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 2대를 추격해 일부 용의자들을 붙잡았으나 이란 외교관이 탄 차량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미군 측은 "이라크 특수부대를 점검해봤지만 이번 납치사건과 전혀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련성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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