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접속 차단이 위헌이라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2주만에 트위터 접속 차단을 해제했다.
3일(현지시간)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은 터키 통신청(TIB)이 트위터 접속 차단을 해제하도록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터키 헌법재판소는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한 것은 헌법 26조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차단을 해제하라는 결정을 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트위터 접속이 재개됐다.
터키 정부는 지난달 20일 트위터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의 사생활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다행이다"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어떻게 트위터를 차단하지?" "터키 트위터 차단 해제, 표현의 자유 보장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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